[파이낸셜뉴스]
서울랜드 스노우 뮤직 글로브
서울랜드가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 축제를 이달 26일부터 개최한다.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는 다가오는 겨울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홀리데이 시즌 로맨틱한 분위기가 가득한 축제로, 매일 밤 하얀 눈이 내리는 야간공연과 레이저쇼, 캐릭터 인형극과 패밀리 매직쇼, 눈썰매장과 얼음 빙어낚시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서울랜드에서는 매일 밤마다 하얀 눈이 내린다. 야간 공연인 '스노우 뮤직 글로브'가 시작되면 겨울 밤을 하얗게 밝히는 눈이 쏟아진다. 스노우 뮤직 글로브는 국내 최대규모인 6m 슈퍼 미러볼에 음악과 빛, 인공 눈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디어쇼다. 관람객들은 눈이 오지 않아도 하얗게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로맨틱한 겨울 밤을 즐길 수 있다.
동시에 루나 레이저 판타지도 진행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최고 밝기인 100와트 풀 컬러 레이저 시스템을 도입해 압도적인 빛의 판타지를 선사한다. 서울랜드에 내리는 별빛의 향연을 모티브로 별들로 떠나는 우주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캐릭터 인형극 '떠나요, 동화의 숲'이 시즌 3로 돌아온다. 동화의 숲은 서울랜드 인기 캐릭터인 머털이와 루나리프 등이 총출동하는 인형극으로, 이상하고 신비한 도깨비나라로 끌려간 머털이의 탈출기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그림자극과 손인형극 등 다양한 볼거리를 더했다. 서울랜드 동화의 숲 공연은 2월까지 서울랜드 내 통나무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매직쇼 '루나 윈터 매직콘서트'는 신비한 마술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번 매직콘서트에서는 탈출마술과 공중부양마술, 체인지마술 등 다양하고 스펙터클한 마술이 펼쳐질 예정이다. 루나 윈터 매직 콘서트는 서울랜드 내 이벤트홀에서 1월까지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