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0대 0 무승부로 마친 선수들이 관중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출처 뉴스1
태극전사들이 2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이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격돌에서 0대 0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조별리그 통과에 대한 신호탄을 쐈다.
스포츠 채널 ESPN이 축구 통계 지표 '사커 파워 인덱스'로 예상한 자료를 보면 한국은 우루과이와 각각 승점 1점씩 나눠 가지면서 16강 진출 확률이 36%에서 39%로 올라섰다.
ESPN은 한국이 가나전에서 승리할 확률을 40%로 예상했고, 무승부일 확률은 33%, 패배 27%로 전망했다. 이어 포르투갈전에서 승리할 확률을 14%로 예측했고, 비길 확률이 25%, 패배할 확률을 61%로 내다봤다.
분석에 따르면 한국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 32강 라운드에서 1승 1무 1패로 선전하고 있지만 득실차 때문에 우루과이를 앞서진 못하고 H조 3위로 탈락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가나를 상대로 3대 2로 승리하며 16강 가능성을 81%에서 88%로 높였다. 가나는 18%에서 17%로 16강 가능성이 다소 떨어졌다.
한편 태극전사들은 오는 28일 FIFA 랭킹 61위의 가나와 승부를 겨루고, 이어 다음 달 3일 FIFA 랭킹 9위인 포르투갈과 맞대결을 펼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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