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R&D 기술기업 온더가 지난 24일 주최한 ‘온더콘 IV’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역대 온더콘 중 가장 많은 인원인 100명 이상의 참가 신청을 기록했다.
주요 연사로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임종인 석좌교수와 이중희 교수가 참석했다.
임종인 석좌교수는 축사를 통해 “크립토 윈터는 오히려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좋은 시기이며 블록체인 생태계 구성원 간 실질적인 협업과 훌륭한 인재 양성이 디지털 전환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더콘이 지속해서 진행돼 블록체인 시장에 문제를 제기하고 같이 해결해 생태계를 발전시켜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콘퍼런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석좌교수는 학계는 물론 국내에서 손꼽히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 현재 온더의 학과 운영 및 보안 부문 자문을 맡고 있다.
정순형 온더 각자 대표는 “지난 온더콘 III 이후 3 년간 축적해온 온더의 연구 성과를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온더콘은 총 21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온더가 개발하고 있는 온디맨드 Layer 2 플랫폼인 ‘토카막 네트워크’와 런치패드 ‘톤스타터’의 기반 기술, 주요 업그레이드 현황뿐 아니라 영지식 증명 기술과 같이 최근 화두인 블록체인 리서치 결과를 공개했다.
또한 톤스타터 협력 프로젝트(LYDA)에 대한 소개와 서울대학교 및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세션이 마련돼 최신 블록체인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심준식 온더 각자 대표는 “온더콘을 통해 사업 및 개발 성과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온더의 강력한 기술력과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을 토대로 토카막 네트워크 생태계를 넓혀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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