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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파티 어디서 할까?...호텔마다 이색 해피아워 준비

연말 파티 어디서 할까?...호텔마다 이색 해피아워 준비
안다즈 서울 강남, ‘아페리티보 파라디시오 해피아워(Aperitivo Paradisio Happy Hour)’


[파이낸셜뉴스] 호텔 업계가 모임과 행사가 많아지는 연말을 맞이해 이색적인 '해피아워(Happy Hour)'를 선보인다. 친구와 가족, 연인들과 함께 프라이빗하게 또는 여럿이서 즐기면서 올해 마무리를 뜻깊게 장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1일 주요 특급호텔에 따르면 파티, 여행 등의 다양한 콘셉트의 해피아워를 준비한다. 다양한 메뉴와 주류를 준비해 오감이 즐겁고 흥겨운 연말 파티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안다즈, ‘아페리티보 파라디시오 해피아워’
하얏트 체인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지중해 스타일의 요리와 안다즈 시그니처 바 스낵, 주류 서비스가 제공되는 ‘아페리티보 파라디시오-해피아워’를 선보인다. 식사 전 입맛을 돋우기 위해 마시는 식전주를 뜻하는 아페리티보와 천국을 뜻하는 파라다이스를 파라디시오를 안다즈 스타일로 변형해 준비했다. 주류 주문 시, 안다즈 시그니처 바 웰컴 스낵 2종이 제공되며 지중해 스타일의 요리를 곁들일 수 있어 잠시나마 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을 느끼기에 좋다. 평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조각보 바이츠 앤 와인 바에서 운영된다. 안다즈 시그니처 바 웰컴 스낵 아란치니와 올리브가 무료로 제공되며 지중해식 바 스낵으로 병아리콩을 으깨어 만든 ‘지중해식 후무스’, 새콤한 타르타르소스가 함께 제공되는 ‘크리스피 오징어’, ‘테판 치킨 플랫 브레드’, 파마산 치즈가 올라간 ‘트뤼플 감자튀김’, 갈릭 브래드에 파마햄과 리코타 치즈를 얹어 만든 ‘파마햄 부르스케타’ 등이 제공된다. 스파클링, 화이트, 로제, 레드 와인과 칵테일 6종 그리고 맥주가 주류 메뉴로 준비돼 있다. 해피아워의 주류 메뉴와 모든 음식은 1만 원으로, 와인을 보틀로 주문하는 경우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아페리티보 파라디시오 해피아워 중에는 디제이(DJ)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반얀트리, ‘베버리지 소사이어티’ 해피아워
연말 파티 어디서 할까?...호텔마다 이색 해피아워 준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베버리지 소사이어티(Beverage Society)’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문 바에서 위스키를 무제한으로 맛보며 지인들과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베버리지 소사이어티’를 선보인다. 이 해피아워는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깊은 풍미의 위스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문 바에서 엄선한 위스키 2종, 곁들일 수 있는 스페셜 안주 플래터가 포함됐다. 위스키는 △블렌디드 위스키 ‘그레이트 킹 글래스고우 블랜드’와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 롱 브랜치’가 준비되며 샷, 온 더 락, 하이볼, 칵테일 4가지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안주 플래터는 위스키의 부드럽고 섬세한 풍미와 어울리는 메뉴들로 구성했다. ‘블랙 페퍼 대하와 목이버섯 피클’, ‘머스크 멜론과 브리 치즈’, ‘바냐 카우다와 레몬 치킨’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파리스 바 해피아워
연말 파티 어디서 할까?...호텔마다 이색 해피아워 준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파리스 바 해피아워(The Paris Bar Happy Hour)’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파리스 바’는 오는 11월까지 해피아워를 진행한다. ‘파리스 바’는 클래식 럭셔리 프렌치 분위기를 고수하며 엄선된 주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파리 사이드카’, ‘세렌디피티’, ‘샴보드 키스’ 등 재밌는 이야기를 가진 칵테일들을 새롭게 재해석해 고객들에게 영감을 준다. 국내 하얏트 호텔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샴페인 ‘루이나 브루트’부터 각종 와인,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프렌치 칵테일들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뱅 구르망’ 와인 프로모션
연말 파티 어디서 할까?...호텔마다 이색 해피아워 준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뱅 구르망(Vin Gourmand)’ 주류 프로모션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파리지앵 라운지 ‘레스파스’에서는 가을 시즌 맞이 와인 페어링 세트 메뉴 ‘뱅 구르망’을 선보인다. ‘뱅 구르망’은 프랑스어로 매력적인 와인을 음미할 때 자주 사용하는 감탄사이다.
소피텔이 추구하는 컬처럴 링크(현지 문화의 융합)을 상징하는 지구본 모양의 플레이트 안에 △샤퀴테리 & 치즈 플래터 △파리지앵 가든 샐러드 △홈메이드 잠봉 & 사워도우 티르틴 △갈비살 트러플 리조또 △달콤한 디저트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식전주로도 좋고 페어링하기 좋은 프랑스 와인 7종 프리플로우(크레망 2종, 화이트 2종, 레드 2종, 로제 1종)의 구성을 제공한다. 석촌호수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레스파스 창가석 예약을 권장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