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전기전자공학과 채영철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포톤 카운팅 기반 초고속, 초저선량 금속 산화막 반도체(CMOS) 엑스레이(X-ray) 디텍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레이언스(228850)가 연세대 산학협력단과 '레이언스 차세대 센서 연구센터(CARI)'를 공동 운영하는 내용의 협약 사실에 레이언스가 강세다.
30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레이언스는 전일 대비 (4.27%)오른 1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단일 광자의 검출이 가능한 단일광자검출소자(Single Photon Avalanche Diode, SPAD)를 활용해 기존 CMOS X-ray 디텍터에 비해 매우 낮은 선량의 X-ray를 사용하면서도 같은 이미지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저선량 혹은 고속 X-ray 촬영이 필요한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대면적 CMOS X-ray 디텍터를 개발했다. 또한, 기존 SPAD 기반 센서들이 가지고 있던 높은 전력 소모 문제를 시간 인코딩을 활용한 보외법(extrapolation)으로 해결해 센서 전력 소모를 약 100배가량 낮출 수 있다.
디텍터는 엑스레이 의료기기나 산업용 검사 장비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영상을 처리하는 센서 역할을 한다. 레이언스가 선보인 신제품은 곡면 촬영에 유리하도록 화상면적이 휘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평판 디텍터와 비교해 곡면 촬영 시 촬영 횟수와 곡면 왜곡 보정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신속하고 왜곡 없는 촬영이 강점이다.
레이언스의 이번 신제품은 산업통산자원부 국책과제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레이언스는 향후 협업 기관과 함께 상용화를 준비할 예정이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