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원 코웨이 대표(왼쪽)와 윤경림 KT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사장)이 11월 30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이스트사옥에서 열린 'KT-코웨이 미래 스마트홈 시장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코웨이가 국내 1위 홈 AI 서비스 기업인 KT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고 디지털 혁신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에 나선다. 미래 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코웨이는 11월 30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서 KT와 스마트홈 시장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와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홈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의 생활 수준을 높이고, 상호 협력을 통한 영업시너지 창출과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코웨이와 KT는 이번 협약으로 홈 DX(디지털 전환)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출시, 양사 상품 결합 통한 시너지 확대, 펫 가구 및 1인 가구 특화 사업 개발, 글로벌 사업 협력, 양사 인프라를 활용한 영업시너지 창출 등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주요 제품군에 KT의 AI 플랫폼 기가지니 통합 연동과 향후 출시 제품에 기가지니 인사이드 탑재를 검토한다. 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를 활용해 다양한 디바이스가 상호 호환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가 선보이게 될 미래 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가 스마트홈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 9월 KT와 제휴를 맺고 '코웨이 초이스'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제품은 KT '5G 초이스'에 코웨이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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