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 시상식에 참석한 제이홉이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사진=CJ ENM
[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2 MAMA AWARDS(2022 마마 어워즈)'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월 29~3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22 MAMA AWARDS'에서 'MAMA 플래티넘', 'Yogibo 올해의 가수상', 'Yogibo 올해의 앨범상', 'Yogibo 올해의 월드와이드 아이콘', '남자 그룹상',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등 부문에서 6관왕에 올랐다.
또 제이홉은 '더 모스트 파퓰러 남자 가수'와 특별상인 '비비고 Culture & Style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유일하게 참석한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제이홉은 "7명 전원이 와서 상을 받고 감사 인사를 전해드렸다면 너무 좋았겠지만 사정상 그러지 못해 아쉽긴 하다. BTS 멤버 중 한 명으로서 대표해 수상소감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웅과 모니카 /사진=CJ ENM
제이홉은 이어 "올해 방탄소년단은 대단한 업적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그런 부분에 있어 굉장히 올해의 가수상이란 것은 겸손하게 너무너무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받겠다. 올해를 잘 마무리하라는 그런 의미로 받아들이며 너무너무 감사하게 받겠다"고 전했다.
아이브는 '올해의 노래' 부문을 받으며 대상 수상자로 기록됐다. 아이브는 대상인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신인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을 받으며 3관왕에 올랐고, 전날 받은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까지 총 5관왕을 차지했다.
임영웅은 'Best Male Artist'(남자 가수상)을 차지했으며, 트와이스 멤버에서 솔로로 데뷔한 나연이 'Best Female Artist'(여자 가수상)을 수상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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