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유력한 경남 사천시 부동산 시장 직•간접 수혜 기대
경남 사천시 부동산 시장이 국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항공우주청(예정) 신설로 한차례 이슈를 모은데 이어 지난 11월 28일 정부의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이 발표되면서다.
이번 발표는 대한민국 광복 100주년을 맞는 오는 2045년까지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우주항공청 설립(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 출범), 5년 내 달을 향해 날아 갈 수 있는 독자 발사체 엔진 개발, 2032년 달 착륙(자원 채굴 시작), 2045년 발표 등이다. 또,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이 기존 국무총리에서 대통령으로 변경된다.
이렇다 보니 경남 사천시가 이번 발표의 직접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해당 로드맵을 통한 대통령 훈령이 발효됨에 따라 우주항공청은 과기정통부 산하 외청이 될 전망이며 입지는 한국항공우주(KAI)가 위치한 경남 사천이 유력하다.
실제로 사천시는 올해 12월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와 용당(항공MRO)일반산업단지(2단계)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준공이 완료되면, 현재 1만1천여명의 항공산업 종사자(2020년 기준)에 더해 전체 4만여 명에 이르는 신규 산업단지 종사자가 유입되는 만큼 일대 주택시장 활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남 사천시에서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가 분양 중에 있다.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조감도]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아파트다. 전용면적 84㎡(2개 타입) 1,043세대와 사천시 내에서 보기 드문 전용면적 154㎡(1개 타입) 펜트하우스 4세대 등 총 1,047세대가 공급된다.
주변으로 바다와 선진공원을 비롯해 신규로 조성되는 수변공원(공원, 광장, 분수대, 전망대 등 설치,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이 단지 인근에 있다.
실제 단지가 들어서는 사천권역은 대부분 지역이 45m 고도제한을 받아 15층 이상 아파트를 보기 힘들고, 건폐율이 높아 개방감이 부족한 단지가 대부분이다. 이에 반해 단지는 고도제한구역에서 벗어난 입지로 29층 높이의 조망특화 단지 배치를 설계했다.
단지는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가 적용되며, 현관 대형 팬트리와 안방 발코니 확장 등을 통해 사천시 내 공급된 단지들과 차별화된 공간 구성을 선보인다. 또한 세대당 주차대수 1.5대가 확보되며, 지상에 주차 공간이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가 이뤄진다.
여기에 어린 자녀들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예정)과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예정)를 제공하고, 사남초에서 운영하는 스쿨버스(사남초 운행 예정)를 통해 단지 앞에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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