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관광 /사진=한국관광협회중앙회
[파이낸셜뉴스] “함께 그림 그리는 동료들과 같이 여행을 가고 커피도 마시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쉽고 많이 여행을 다니고 싶다”
배우 정은혜는 지난 11월 24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춘천 남이섬에서 고령자, 장애인 등 관광약자에게 보조 인력을 동반한 여행기회를 제공하는 무장애 관광 ‘함께 나들이 날’에서 이같이 말했다.
‘함께 나들이 날’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의 ‘무장애 관광시장 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광약자의 여행동선을 지원하는 관광 돌봄(투어케어) 인력인 여행동반자가 동행해 관광 인력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9월을 시작으로 서귀포 치유의 숲, 광주호 호수 생태원을 비롯한 전국의 열린 관광지에서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함께 나들이 날’에서 참가자들은 열린 관광지인 춘천 남이섬에서 여행동반자가 동행해 유람선 탑승,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1월 25일과 26일 각각 수원 화성과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개최하여 무장애 여행서비스를 제공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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