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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선언
[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국내 4개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를 상대로 신청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가처분 인용 결과가 오는 7일까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위메이드의 5개 글로벌 파트너사가 지지선언을 했다.
2일 위메이드 측에 따르면 이번 지지 표명을 한 글로벌 파트너사는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에픽 리그' ▲크립토 펀드 '올드 패션 리서치(OFR) 그룹' ▲글로벌 크립토 펀드 'NGC 벤처스' ▲웹3.0 게임사 '플라네타리움랩스' ▲아프리카 P2E 길드 프로젝트 '메타버스 마그나(MVM)'이다.
에픽 리그는 트윗을 통해 "위메이드와의 관계는 여전히 견고하고 혁신적인 블록체인 솔루션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통일된 비전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OFR 그룹은 "OFR과 위메이드·위믹스와의 파트너십은 여전하며, 건설적인 방향으로 마무리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NGC 벤처스는 "위믹스에 관련된 모든 일들이 투자자와 홀더들을 위해서 평화롭게 해결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플라네타리움랩스는 "현재 위믹스가 겪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위메이드와 우리의 파트너십은 굳건하다. 향후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을 위해 사태가 수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마그나는 "최근 있었던 위믹스 관련 일들이 평화롭게 해결이 됐으면 좋겠고 MVM과 위메이드·위믹스의 파트너십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트윗을 남겼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을 포함해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편 국내 4대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닥사)'는 오는 8일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거래지원 종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재판부는 거래종료일 전날인 7일까지 결론을 낼 방침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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