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바이낸스 기업대상 서비스와 협의를 마치고 바이낸스 커스터디 서비스 이용을 결정했다.
4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바이낸스 커스터디 이용 결정은 위믹스의 자체 관리 시스템 강화하는 다양한 방식의 일환이다.
기술적 절차가 완료되면, 위믹스는 바이낸스 커스터디를 통한 관리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위메이드는 ▲기간별 위믹스 예상 유통량 업데이트 ▲상시 공시시스템 강화 ▲커스터디 업체에 위믹스 재단 보유물량 수탁 등 자체 관리 시스템 강화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위믹스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메가 에코 시스템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완전하게 투명한 위믹스 유통량 관리 시스템을 확립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에 위믹스 가격도 급등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5시 48분 기준 위믹스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0.66% 급등한 0.7902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위메이드가 국내 4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를 상대로 낸 위믹스 거래지원종료(상장폐지) 결정 가처분 신청 결과가 오는 7일 나온다.
앞서 4대 거래소는 유통량 문제 및 신뢰훼손을 이유로 위믹스 거래지원종료를 결정한 바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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