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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센스, UWB 사업화로 내년 성장 본격화-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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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목표주가 미제시

아모센스, UWB 사업화로 내년 성장 본격화-신한
사진=아모센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이 5일 아모센스에 대해 초광대역 무선기술(UWB) 사업화로 내년 성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아모센스 주가는 1만4700원이다.

아모센스는 아모텍 자회사로 다양한 소재와 모듈 개발·생산 기업으로, 전장과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로 공급되는 UWB가 주요 성장 동력이다.

박형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 가능성을 점치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977% 증가한 884억원, 99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방 고객사들 세트 생산량 감소와 정보기술(IT) 소비 둔화가 우려되나 UWB 사업화로 성장이 유력하다는 게 박 연구원 판단이다.

그는 “디지털키 통신보안,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한 UWB 전장 분야에서 채용 확대가 확인된다”며 “주요 고객사들도 아모센스를 공급처로 낙점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IT 디바이스에서도 채용이 늘고 있고, 반도체 수급 개선과 맞물려 시장 개화가 시작됐다”며 “차폐시트 적용처도 중가 중인데 향후 폴더블, 전자필기구, 전기차 등으로 제품 다각화 동향이 감지된다”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