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환경전문솔루션 기업 코웨이엔텍의 친환경 수처리 기술이 녹색 성장 실천을 인정 받았다.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환경부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6일 코웨이엔텍에 따르면 친환경 수처리 혁신 기술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2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됐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제도는 녹색산업 분야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육성하는 정부 지원제도다.
코웨이엔텍은 모회사 코웨이의 ESG 경영 전략에 발맞춰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실천에 매진하고 있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 2006년부터 환경경영을 선포하고 중장기 목표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등을 수립하며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수처리 공정 시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분리막 공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수자원 활용도를 향상하고 글로벌 환경공학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정화해 양질의 공업용수로 재생산하는 하수재이용 기술을 통해 하루 평균 17만t의 수자원을 보전하고 있으며, 해양으로 폐수 등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것을 최소화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차별화된 수처리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외 유수의 기업 및 지자체, 공공기관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높은 수행 역량과 신뢰성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막분리 공정 분야 및 철강, 석유화학 등 산업플랜드 분야에서 국내 최대 공급 실적 및 기술력을 확보하며 종합 수처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정준호 코웨이엔텍 대표이사는 "올해 환경부로부터 우수환경산업체로 재선정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수처리 솔루션 역량을 인정 받았다"며 "자원 순환과 환경보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및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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