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과학기술혁신원 제공
충청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충북대 개신문화관 대공연장 및 리셉션장에서 이달 14일 ‘2022 충북 반도체 SW융합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인지도 확대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충북도 내 반도체 SW융합 기업 교류를 통한 네트워킹을 확산하는 자리로써 지자체, 반도체 SW융합 관련 기업·전문가 등 1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김상규 원장의 환영사, 충북도 김명규 경제부지사 및 청주시 신성장전략국 신승철 국장의 축사를 비롯해 2020~2022년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참여 우수사례 공로패 수여, 경과보고, 전시 관람 등이 개막행사로 마련되며 이어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3개년 성과에 관련한 포럼 및 토론, 2020~2022년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우수기업사례 보고와 앞으로의 SW사업계획 발표 등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2020~2022년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우수기업 사례에서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2’ 참여기업인 충북도 소재 기업인 휴로(청주시), 에스제이시스템(청주시)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중 반도체 테스트 장비를 제조하는 휴로는 반도체 후공정에서 전기적으로 양품과 불량품을 구분하기 위해 반도체 칩을 테스트하는 프로브 핀 검사 장비(HT 2100)를 개발했다. 이 장비는 개별 불량검사 및 신뢰성 시험이 가능하다. 최대 1,024개까지 동시에 측정 검사할 수 있다.
에스제이시스템은 지능형 반도체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소자 및 시스템 응용 제품을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뇌 기능 모사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제품 제작 및 제품화·상용화를 통해 크로스바 어레이 기억소자의 집적도를 향상시킨다. 또한 기존 실리콘으로 된 상보형 산화 금속 반도체(CMOS) 소자의 전력 소모로 에너지 효율 및 탄소 배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반도체 소자 기술의 제조·공정·측정 기술을 개발 중이다.
한편, 이번 ‘2022 충북 반도체 SW융합 페어’ 행사간 개신문화관 리셉션장에서는 SW융합클러스터 사업 지원기업 성과물 전시부스, SW융합클러스터 사업 상용화 제품 전시, 회계·인사·노무·특허 등 기업별 애로사항 상담부스 등이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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