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

한국정부회계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공인회계사회·정도진 교수 등 정부회계인상 수상
발생주의 정부회계의 성과와 혁신 주제 학술대회

한국정부회계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한국정부회계학회는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동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성시경 단국대 교수, 정도진 중앙대 교수, 김철희 한국공인회계사회 책임연구위원, 이상열 한국경제신문 증권부장, 김태동 한국정부회계학회 회장, 이달곤 국회의원, 윤성식 고려대 명예교수, 장동욱 지방재정공제회 이사, 박성진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 소장, 강인재 재정성과연구원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정부회계학회 제공


한국정부회계학회(회장 김태동 차의과학대 교수)는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발생주의 정부회계의 성과와 혁신'을 주제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동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공인회계사회,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 한국경제신문, 윤성식 고려대 명예교수, 정도진 중앙대 교수가 정부회계인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학술대회 첫번째 주제인 '정부회계의 성과와 비전' 세션에서 김완희 가천대 교수는 “목적에 맞는 맞춤형 정보 산출, 회계실체의 범위 확대, 회계정보의 범위 확대, 전문기구와 연구기능의 협업 강화, 국제협력의 실질적 강화” 신유호 지방재정공제회 부장은 “중기지방재정계획과 재무회계정보의 연계성 기여, 발생주의 회계 원가정보의 활용확대, 지방재정통계 산출 결산 데이터 정보의 신뢰성 제고, 지방회계 교육강화, 지방회계·재정 발전연구와 학계 및 실무전문가 네트워크 강화”를 주장했다.

박정수 씨엔에프시스템 사장은 “재정데이터 생태계가 원활하게 구현되기 위한 정부 및 공공부문 간의 데이터 연계·통합 강화, 중앙 및 지방정부 그리고 각 공공기관 간 예산·회계업무 프로세스 및 데이터의 표준화를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체계 구축, 재정정보시스템 구축 시 재정회계전문가들의 참여, 재무회계 정보와 국유재산, 공유재산 등의 자산관리시스템과의 연계 및 기준 통일, 공공기관 산출 재정정보 공유”를 강조했다.

두번째 주제인 “국민중심 국가결산체계의 모색” 세션에서 정도진 중앙대 교수는 “국가재정에 대한 높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국민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국민중심 결산보고서’로 고도화하고, 국민중심 국가결산체계의 중장기 과제로 예산과 재정예측과의 연계성, 적시성,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주장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