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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집, 풍부해져 돌아왔다

2019년 이후 3년만 개정
2008년 최초 발간 이후 5차 개정판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집, 풍부해져 돌아왔다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집이 보완됐다. 3년 만에 정정요구 및 모범 사례가 보다 충실하게 채워졌다. 공시심사 업무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금융감독원은 13일 기업 공시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2022 증권신고서 정정요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전했다. 기업 기업공개(IPO) 관련 정정요구를 포함한 대표 사례와 메타버스 공시 모범사례를 신규로 수록했다.

증권신고서는 증권을 모집·매출하려는 발행인이 해당 증권의 내용, 발행인 관련 사항 등을 적어 금융위원회·금감원에 제출하는 신고서다.

이번 사례집은 지난 2019년 12월 내놓은 사례집의 전면 개정·증보판이다. 지난 2008년 9월 최초 발간한 ‘유가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명령 사례집’ 제4차 개정판이기도 하다.

제1부는 ‘투자위험요소 기재요령’, 제2부는 ‘주요 정정요구 사례’, 부록은 ‘주요 공시 모범사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제2부에는 정정요구 사례 중 유의 필요성이 높은 대표 사례 39건을 비롯해 총 115건 사례를 기재했다.
메타버스 공시 모범사례는 부록에 추가됐다.

이번 사례집은 상장법인, 주관 증권사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및 전자공시시스템(DART)에도 게시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