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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사회공헌 공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인천공항공사, 사회공헌 공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4일 오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왼쪽 네번째)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은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회공헌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공항공사는 1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사회공헌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사회공헌 전담팀을 구성한 이래 15년간 15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인천공항, 사람과 가치를 잇다'라는 비전 아래 공사, 자회사, 상주기관 등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자원봉사단 'ICN V-엠버서더'를 통해 민·관·공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파급력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 11월 24일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국토교통부문 1위 기업으로 13년 연속 선정됐다. 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ISO26000)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모델이다. 공사는 올해 △저탄소 친환경 공항 △사람 중심의 사회책임경영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ESG경영을 선도해 온 점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지난 1일에는 우수한 지속가능성지수 및 이에 대한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주관하는'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SMA)'에서 4년 연속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6일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해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고객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9년 연속 고객가치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공의 역할을 다하고자 묵묵히 펼쳐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의 성과가 빛을 발하는 한 해가 되어 기쁘다"면서 "공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우리나라 대표 공기업으로서 민간성장 지원 방안 마련 등 공동체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