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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업 올 매출 1조… 팬데믹 이후 처음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못했던 극장의 문이 열리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영화산업도 회복세를 보이는 분위기다.

15일 한국영화진흥위원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전체 누적 매출액이 1조26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연간 전체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5월 '범죄도시2'를 시작으로 '탑건: 매버릭' '한산: 용의 출현' 등 여름 성수기와 추석연휴 흥행을 겨냥한 화제작들이 연이어 개봉한 덕분에 올해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이상(100.5% 증가, 5025억원 증가) 급증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