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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젠큐릭스, 엔젠바이오 지분가치 160억 넘기며 급등

[파이낸셜뉴스] 엔젠바이오 지분 12%를 보유한 젠큐릭스의 보유지분 평가액이 160억원을 넘어섰다. 젠큐릭스는 엔젠바이오 주식 150만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엔젠바이오가 올해 역대 최고 실적 기대감으로 급등하면서 젠큐릭스가 보유한 지분법 평가액이 급등했다.

16일 개장 초부터 급등한 엔젠바이오는 이날 오전 11시 4분 현재 29.61%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세가 몰리며 거래량은 150만주가 넘어섰다. 젠큐릭스 역시 장 초반 10% 이상 급등했고 현재 25% 상승한 가격에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최근 사우디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시장 기대감이 확산돼 있는 상태다. 실적 개선도 이어져 올해 3·4분기 누적 매출이 100억원에 육박한다. 매출은 124% 늘었고 영업손실은 20% 이상 줄었다.


여기에 오는 22일 SD바이오센서의 2대주주인 바이오노트가 코스피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어 진단 시장에 대한 주목도도 한층 높아져 있다. 바이오노트는 지난해 매출 6224억원에 영업이익 47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4분기 누적 매출은 4569억원에 영업이익 3076억원을 기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