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윤 HLB그룹 부회장 내정자. 사진=HLB
[파이낸셜뉴스] 에이치엘비(HLB)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지난 16일 단행했다.
17일 HLB그룹에 따르면 그룹 지주사격인 HLB를 포함,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노터스 등 주요 계열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내년에는 ‘성장과 혁신’에 방점을 두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창윤 HL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그룹 부회장직을 맡아 그룹 전체 투자를 총괄한다. 임 부회장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재무학 석사 출신으로 동부증권 IB사업부, 대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등을 거쳤다.
이후 HLB파워 대표로 HLB그룹에 합류했으며, 현재까지 HLB인베스트먼트 대표로 창투사 인가와 1호 펀드인 '에이치엘비아이알밤제1호투자조합'의 결성을 이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최근 경기 침체 가능성이 대두되며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HLB그룹의 사업 리스크를 보다 세밀히 점검하고 내년 그룹 전반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며 인재들을 배치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인사 단행을 통한 승진 예정자 및 신규 선임자는 아래와 같다.
◇승진 △HLB그룹 상무보 심경재, 상무보 김대용 △HLB 사장 백윤기, 상무보 한영인 △HLB생명과학 이사 강승백, 이사 윤민선 △노터스 상무보 황순석 △HLB테라퓨틱스 상무보 성지혜, 상무보 신창섭 △프레시코 상무보 최병덕 △HLB생활건강 이사 우세용 △HLB에너지 상무보 정인기 ◇신규 선임 △HLB생명과학R&D 이사 남경숙 △HLB제약 이사 허봉행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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