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쿠웨이트 항공기술대학교 교육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강용규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장(왼쪽)이 알둘라작 알마흐무드 쿠웨이트 항공기술대학교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3일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쿠웨이트 항공기술대학교와 차세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차세대 항공전문가양성 교육과정 개발·운영 △강사 교류 △정보 교환 △교육과정 홍보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공사는 내년부터 쿠웨이트 항공기술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쿠웨이트는 현재 연간 5000만명 규모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공항 확장 로드맵을 수립해 신규 터미널 건설 및 확장공사를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항공관련 전문인력 부족으로 전문적인 항공교육에 대한 니즈가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쿠웨이트 내 항공전문인력 양성 대표 기관인 항공기술대학교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교육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해외 항공특성화대학교와 교육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전세계 지속가능한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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