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마일디 구스'. 이브자리 제공.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역대급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내 활동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자연스레 두꺼운 겨울 침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침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겨울 제품을 선보이며 꿀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세사리빙은 거위털 침구 수요가 증가하는데 따라 연말까지 프리미엄 구스 이불을 할인 판매한다.
2022 가을·겨울(FW) 신상품 '더발렌티 구스차렵'을 포함한 고중량 헝가리 구스차렵이불 3종과 '토크 구스차렵' 등 폴란드 구스차렵 2종을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헝가리 구스 제품은 거위솜털 80% 함량이며, 폴란드 구스 제품은 거위솜털 50% 함량으로 취향과 가격대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또 1인 가구와 기숙사 등에서 학생 이불로 사용하기 좋은 싱글 침구세트와 겨울철에 사용하기 좋은 '다운필 침구세트'도 반값에 판매한다.
이브자리도 프리미엄 침구 시장 수요에 맞춰 디자인과 무게를 다양화한 구스 침구 3종을 내놨다. 먼저 이브자리는 구스 신제품 '마일디 구스'와 '엔믹스 구스'를 출시했다. 두 제품은 보온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헝가리산 구스 솜털 80%, 깃털 20% 비율로 만들었고 무게는 퀸사이즈 기준 800g이다. 마일디 구스는 화이트 컬러에 절제된 패턴으로 호텔식 침구를 연상케 한다. 겉감은 감촉이 부드럽고 내구성이 강한 면을 혼방한 소재를 사용했다. 또 이브자리는 저중량 구스 제품인 '위드 구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280g으로 기존 구스 이불에 비해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알레르망은 스위스 '슐로스베르크' 등 다양한 유럽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를 수입·판매하고 있다. 슐로스베르크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위스 1위 브랜드로 1959년 론칭했다.
가장 긴 목화솜으로만 면 원단을 생산하고 이탈리아에서 염색과 프린트를 완성해 제품을 만든다. 또 대부분의 제품이 섬유 안전성을 인증하는 라벨인 오코 텍스 인증을 받았다. 이밖에도 알레르망은 이탈리아의 데아, 시뇨리아 피렌체 등 총 5개의 유럽산 프리미엄 침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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