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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신·재생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신바람 에너지’ 성황리에 종료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외 7개 발전공기업이 공동 추진

한국서부발전, 신·재생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신바람 에너지’ 성황리에 종료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미래세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인 ‘신(新) 바람 에너지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신바람 에너지교육’은 미래세대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제고 및 차세대 에너지 리더양성을 위한 맞춤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교육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외 7개 발전공기업이 공동 추진했다.

2016년부터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본 교육은 올해 지역아동센터(에너지 놀이터), 초등 돌봄교실(에너지교실), 중등 자유학년제(에너지스쿨), 고등동아리(에너지캠프), 대학생(에너지웍스)까지 연령별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운영했다. 또한, 에너지에 문화까지 더한 에너지 창작 뮤지컬 ‘쏠라맨과 펑펑마녀’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한국서부발전의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태안, 청주, 구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됐다. 초등학생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자료와 교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집중도와 흥미도를 높인 ‘에너지교실’ 및 ‘에너지 놀이터’ 프로그램을 3차시에 걸쳐 총 15회 진행하면서 총 342명 학생들에게 미래의 탄소중립 대응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했다.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스쿨’은 인천에서 총 3번 진행하여 81명이 참여하였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캠프’는 인천 송도고등학교 학생 19명이 참석하여 에너지 관련 토론 및 발표대회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 대학생, 대학원생 등과 멘토링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과제의 제안서 작성 및 평가를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 ‘에너지웍스’ 를 시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한 ‘쏠라맨과 펑펑마녀’ 뮤지컬은 태안의 원북지역아동센터와 상상마당지역아동센터 총 45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한국서부발전 관계자는 “금번 교육의 수혜기관 22개, 교육운영 횟수 54회, 교육인원 1,158명을 기록하였고, 교육을 진행하는 에너지 전문강사 및 보조강사 34명에 대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다양한 대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기후변화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는 등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은 2001년 4월 2일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 설립된 발전 전문 공기업으로 태안발전본부를 비롯해 서인천·평택·태안·군산 4개 발전사업소와 김포·구미·여수 건설사업소 등을 운영하며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의 약 8.3%에 해당하는 11,503MW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2035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3% 수준으로 확보하고, 수익성과 친환경 기반의 해외사업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목표를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수소·암모니아 등 무탄소 발전사업을 선도하고 저탄소 발전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신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