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기술 전문기업 뱅코에서 운영하는 가상자산거래소 보라비트가 국제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27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27001은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MS)에 관한 가장 권위있는 국제 표준인증이다. 정보보호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접근통제 등 정보보안 관련 14개 영역, 114개 관리 기준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보라비트 관계자는 29일 “ISO27001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것은 물론 지금까지 거래소 서비스를 운영하는 동안 단 한 건의 해킹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뱅코의 이번 인증 취득은 보라비트 거래소의 정보보호 관리가 국내외 법규의 요구사항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정보보안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의미다.
뱅코 관계자는 “윤리적 측면에서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구축했다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ISO27001 인증을 통해 보안 체계와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향후 투자자에게 지속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회원 유치를 위해 거래소 외에도 메타버스, NFT를 포함해 SDK(Software Development Kit)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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