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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 11, 첫 여성우승자 '이영지'...시청률 0.8%로 종영

쇼미 11, 첫 여성우승자 '이영지'...시청률 0.8%로 종영
'쇼미더머니 11' 이영지 (엠넷 제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앰넷의 국내 최장수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1'이 첫 여성 우승자 '이영지'를 배출했지만 0%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2월 3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쇼미더머니 11 최종회 시청률은 0.8%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회인 1.9%보다 저조한 성적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이영지와 던말릭, 허성현, 블라세 등 4명의 래퍼가 꾸미는 무대가 그려졌다. 최종 결과 이영지가 우승을 차지했고 허성현은 2위, 블라세는 3위, 던말릭은 4위를 기록했다. 이영지는 역대 쇼미더머니 최초 여성 우승자가 됐다. 1억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1억원 상당의 베벌리힐스 퍼스트클래스 항공·숙박권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영지는 "'쇼미'라는 긴 여정 동안 정말 많은 실력자를 만나고 많은 한계에 부딪혔다"며 "아직도 너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제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쇼미더머니는 2012년 첫 시즌을 시작한 국내 최장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