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의 마음을 담아 부산에서 생중계한 계묘년 첫 일출. SK이노베이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이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을 담아 부산에서 떠오르는 새해 첫 일출을 생중계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7시부터 1시간여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새해 첫 일출 장면을 실시간 생중계했다. 생중계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의 출발'로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식 슬로건을 인용했다.
SK이노베이션은 더 많은 국민들과 올해 첫 일출을 감상하는 행복을 나누기 위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로비의 미디어월, 광화문역 인근 대형 전광판 2곳까지 총 3곳에서 생중계했다.
이번 생중계는 김세연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부산 해돋이 현장'과 '실시간 화상 참여자'를 연결하는 3원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했다.
화상으로 함께한 일반인 참여자 50명은 생중계를 통해 지난 2022년을 보내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을 공유하고, 2023년에 이루고 싶은 소망을 빌었다.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인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에서 사회자로 재능기부를 해 온 방송인 이수근과 SK에서 프로농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던 방송인 서장훈을 비롯해 방송인 강호동, 전현무, 양세찬, 이용진, 한석준, 이혜성 등도 출연해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2023년을 맞아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을 기원한다"면서 "SK이노베이션도 마음과 지혜를 모아 계묘년 새해에 더 큰 가치를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대한민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온 국민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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