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뮤지컬어워즈
[파이낸셜뉴스]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국내 최대 뮤지컬 축제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메타씨어터를 통해 전세계 154개국 라이브 스트리밍 소식을 전했다.
2일 한국뮤지컬협회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한 한국뮤지컬 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염원하며 개최 소식을 전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오는 16일 오후 7시 LG아트센터 서울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
창작뮤지컬의 활약을 북돋우고 한국뮤지컬 산업의 미래를 가늠하기 위한 이번 시상식은 앞서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2월 4일까지 약 1년간 국내에서 개막한 뮤지컬 작품을 대상으로 출품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총 94개 작품이 후보등록하며 역대 최다 출품의 쾌거를 이뤄냈고 주조연상, 신인상, 앙상블상 등 총 1593명의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올해는 대상 기준이 객석수 구분을 없앤 ‘창작 초연작’으로 변경되면서 총 여섯 작품이 대상 후보작으로 오르는 등 뮤지컬 계의 유일무이한 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에는 K-뮤지컬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메타씨어터를 통해 154개국의 해외 관객들도 축제에 함께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의 한국뮤지컬어워즈는 현장 관객과 국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생중계에 그쳤다면 높아지는 K-뮤지컬의 위상에 걸맞게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축제를 해외에서도 함께할 수 있게 됐다.
메타씨어터는 국내외 공연을 온라인으로 송출,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을 구축한 글로벌 플랫폼으로써 뮤지컬 ‘태양의 노래’, ‘이퀄’, ‘번지점프를 하다’, ‘용의자 X의 헌신’등 다양한 작품들을 해외 관객들에게 선보인바 있다.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메타씨어터 라이브 스트리밍 티켓은 5일 오후 4시부터 메타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더불어 메타씨어터 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공식 MD 및 메타씨어터 VOD 관람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기획돼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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