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일 인천본부세관장이 2일 인천공항을 찾아 수출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본부세관은 김재일 세관장이 2023년 새해 첫 업무로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찾아 수출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물류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물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관세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김재일 세관장은 "글로벌 경제의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서 수출이 경제회복의 선봉장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수출에 힘을 더할 수 있도록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사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행정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세관장은 현장점검을 마친 후 인천공항 현장 근무직원들을 직접 찾아 신년인사를 하고 올해 업무 추진방향을 간략히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 김 세관장은 "국민과 기업 입장에서 함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줄 것"과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 등 관세행정의 모든 수단과 역량을 펼쳐 경제 활력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 세관장은 서면 신년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수출입기업 지원으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내실 있는 관세국경 관리와 불법·부정무역을 엄단하여 국민안전 보호에도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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