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엘리트 교육을 받는 어린 학생들의 성장과 혼란을 다룬 창작 초연 뮤지컬 '일라이'가 오는 2월 10일 초연한다.
3일 뉴프로덕션에 따르면 뮤지컬 '일라이'는 2월 1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신규 개관한 공연장인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만나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기획과 제작은 뉴프로덕션, 작가는 김수아, 연출은 정도영, 작곡과 음악감독 민활란이 맡았다. 뮤지컬은 브릭스턴 아카데미에 입학한 학생들의 걷잡을 수 없는 진실과 거짓 사이에 방황하는 서사와 함께 인물 간의 심리전, 그들 각자의 미래에 대한 혼란과 절망을 담아낸다.
평범한 가정 출신의 우등생 ‘리온’과 브릭스턴 재단 이사장의 아들인 ‘일라이’가 소속되어 있는 최우등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리온’ 역에는 유태율, 기세중, 노윤이 출연한다. ‘일라이’ 역에는 배나라, 홍승안, 박좌헌이 캐스팅 됐다. '일라이'의 티켓 오픈은 이달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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