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의 내화도료 플레임체크 제품. 삼화페인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화페인트공업이 화재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내화도료를 개발했다.
4일 삼화페인트공업에 따르면 1시간용 무용제형 에폭시 내화도료인 '플레임체크 EXP-120'(기둥용,보용)을 신규개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건축자재등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플레임체크 EXP-120’은 화재 발생 시 고온의 열이 구조물의 변형을 차단·지연해 재해를 방지하도록 설계된 고기능성 에폭시 내화도료다.
2.45mm의 얇은 도막두께에도 내화 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제품 개발을 통해 1시간용, 2시간용, 3시간용 무용제형 에폭시 내화도료를 모두 갖추게 됐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개발된 신제품은 건축법 통과 기준인 1시간 이상의 강력한 내화성능뿐 아니라 시공 전후 발생하는 문제점도 함께 보완한 제품"이라며 "이 제품은 철골구조 건축산업 전반에 걸쳐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