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 메타콩즈.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강민 메타콩즈 대표이사가 해임됐다. 이로써 메타콩즈와 대주주 멋쟁이사자처럼(멋사)의 경영권 분쟁도 막을 내렸다.
4일 열린 메타콩즈 이사회에서 이강민 대표의 해임건은 6명 중 4명이 찬성하면서 가결됐다.
나성영 신임 대표 선임안도 6명 중 5명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통과됐다. 이강민 대표이사 외 10인에 대한 업무상 횡령 등 고소의 건도 찬성 4표로 가결됐다.
이외 이강민 대표 외 10인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청구, 재직 중인 임직원들에 대한 징계위원회 개최, 임직원들에 대한 급여지급 중단의 건도 모두 가결됐다.
앞서 지난해 7월 메타콩즈가 발행한 대체불가능토큰(NFT)와 가상자산 메콩코인(MKC) 가치가 하락하면서 경영진 책임론이 불거졌다. 메타콩즈 변호인단이 이두희 멋사 대표 등을 '업무방해, 배임 및 사기죄 혐의'로 고소하는 등 경영권 싸움이 이어져 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