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 사공경렬 대표
[파이낸셜뉴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하이자산운용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 추천된 사공경렬 후보자(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4일 하이운용에 따르면 1962년생인 사공 대표는 1989년 대한투자신탁에 입사해 대한투자신탁운용을 거쳐 하나UBS자산운용에서 마케팅본부장, 전략 및 실물자산본부장. 관리본부장(위험관리책임자 겸직) 등을 지냈다.
사공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하이자산운용은 2016년 DGB금융그룹에 편입돼 2020년 종합자산운용사 인가로 성장기반을 확보했다"고 평했다.
이어 "끝나지 않은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급격한 금리 인상, 부동산 경기 하락 등 불투명한 경제 환경이 올해도 호의적이지 않지만 기존의 우수한 트랙 레코드를 바탕으로 운용자산의 외형 확대, 재무지표 개선, 경영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올해를 하이자산운용 제2의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그의 임기는 2024년 12월 말까지로 2년간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