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함께 할 민간대행자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110년 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지적도를 다시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 정보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지난 2012년 시작돼 오는 2030년 완료 예정이다.
올해는 전국 675개 사업지구 약 24만필지를 대상으로 민간대행자를 선정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지적재조사행정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오애리 LX공사 지적사업본부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민간과 협업해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는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국민의 토지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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