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멕스산업 바이오킵스 칸칸 런치박스. 코멕스산업 제공.
아성다이소는 새해를 맞아 '신년 다이어리·달력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성다이소 제공.
새해에도 MZ세대를 중심으로 '갓생' 트렌드가 이어질 전망이다. 갓생은 'God+인생'이 합쳐진 신조어로 자기관리에 힘쓰며 부지런한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MZ세대 이용자 비율이 높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많은 이용자들이 새해 목표로 '갓생'을 꼽고 그 중에서도 운동, 공부 , 재테크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성장관리 앱 '그로우'가 MZ세대 5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 2명 중 1명(59.8%)은 갓생을 살고 있다고 응답했다. 올해 도전하고 싶은 갓생 분야(복수 응답)는 '운동'(71.4%)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공부'(68.8%), '독서'(67.9%)가 근소한 차이로 1~3위를 차지했다.
그로우 관계자는 "갓생은 지난해 그로우 앱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라며 "미라클 모닝, 오운완 등 갓생 관련 목표가 월평균 8000개 이상 개설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신년 결심을 하는 사용자들이 많아지며, 이달 들어 신규 가입자가 전월 동기간 대비 3.4배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건강한 식단 관리를 위한 전자레인지 전용 조리용기와 런치박스부터 자기계발을 돕는 다이어리까지 '갓생템'들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코멕스산업은 건강한 식단 관리를 돕는 전자레인지 전용 조리용기 '지금은 렌지타임'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140℃까지 사용 가능한 내열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뚜껑을 열지 않고 간단히 스팀홀만 열어 조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코멕스 관계자는 "닭가슴살이나 브로콜리 등 다이어트 식단을 간단하지만 건강하게 챙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아 냉동식품·HMR 조리 시 안심하고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외식 대신 건강한 한 끼를 챙기기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는 직장인들도 많다. 코멕스는 이들을 겨냥해 '바이오킵스 칸칸 런치박스'도 내놨다. 포크가 내장된 칸칸이 밀폐용기 형태로 음식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하고 뚜껑 위에 포크가 부착된 밀폐용기로 따로 수저통을 챙기지 않아도 돼 직장인 도시락 용기로 제격이다.
아성다이소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이어리, 달력, 노트 등 총 40여 종을 선보인다. 다이어리는 취향과 용도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과 구성으로 준비했다. 달력도 활용도 높은 디자인으로 구성했으며, 공부 계획을 세우고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을 위한 노트, 메모지 등도 마련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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