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 블랙핑크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5억뷰를 돌파했다.
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1시 7분께 유튜브 조회수 5억 뷰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8월 25일 공개된 이후 134일 만이다.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어우러진 우리나라 전통 악기 사운드가 인트로부터 팬들을 사로잡는다. 힘 있게 전개되는 네 멤버의 랩과 보컬이 인상적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904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여성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또 K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29시간 35분)로 1억뷰를 달성했다.
'핑크 베놈'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81개국 정상을 기록했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2주 연속 1위·빌보드 글로벌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는 각각 2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북미 공연, 7개 도시와 유럽 투어를 일정을 소화했으며 올해부터는 아시아, 오세아니아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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