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LG 프라엘 더마쎄라' 선봬
프라엘 제품 가운데 최초 와이파이 탑재...앱과 연동
LG전자 모델이 정교한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얼굴 라인을 케어하는 'LG 프라엘 더마쎄라'를 사용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혁신 가전의 명가' LG전자가 뷰티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정교한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얼굴 라인을 케어하는 뷰티기기 신제품 'LG 프라엘 더마쎄라'를 선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LG 프라엘 더마쎄라'는 집에서도 편리하게 턱밑, 이마, 눈 주변, 볼 주변 등 처지기 쉬운 얼굴 부위의 탄력을 관리하는 제품"으로 "헤드 부위를 피부에 밀착시킨 뒤 버튼을 터치하면 피부 3㎜ 아래 부위에 초음파가 정확하고 균일하게 조사(照射)돼 콜라겐을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포항공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피부에 닿는 헤드 크기와 손잡이 두께는 물론 제품 무게(280g)와 길이(20㎝) 등은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이번 신제품은 프라엘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와이파이를 탑재해 'LG 프라엘 케어앱'과 연동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에서 초음파 샷 잔여 횟수, 권장 사용 주기, 얼굴 부위별 사용 가이드 등은 물론 피부 유형 진단, 추천 화장품 등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피부에 직접 닿는 뷰티기기 특성을 고려해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살균 크래들(충전 거치대)도 제공한다.
충전과 동시에 헤드 부위의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균을 99.99% 이상 제거한다.
고객들은 10일부터 이 제품을 프라엘 전용 온라인 브랜드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남혜성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상무)는 "초음파 제어 기술과 앱 연동성을 강화한 LG 프라엘 더마쎄라를 앞세워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피부 탄력을 관리하는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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