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OpenAI)에 100억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2조3900억원을 투자 한다는 소식에 나무기술(242040)이 파트너사인 점이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ChatGPT는 인공지능 챗봇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검색 툴이다. 작년 11월 베타 버전이 출시되자마자 일반 사용자는 물론, 인공지능 전문가들까지 열광케 만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펀딩에는 마이크로소트프 외에 다른 벤처 캐피탈도 참여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의 현재 기업 가치는 290억 달러로 평가된다.
이번 투자가 최종 확정됐지는 불분명하지만 이 회사가 지난 몇 주 사이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보낸 문서에는 2022년 말까지 거래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명시되어 있다.
한편 나무기술은 2001년 설립 후 초반 시트릭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가상화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2005년부터 삼성전자 공식 납품업체이자 협력사로 선정됐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화 파트너사로 선정되면서 국내 가상화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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