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에 전시한 머큐리 와이파이7 유·무선 공유기. 사진=머큐리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가 와이파이7 유·무선공유기를 KT 및 미디어텍과 협력해 'CES 2023'에 전시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유·무선공유기는 가장 최신의 와이파이 표준인 와이파이7을 적용한 제품이다. 화상통화, 4K·8K TV 엔터테인먼트, 실시간 게임, 스트리밍 등과 같은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한다.
와이파이7은 6GHz 주파수에서 320MHz 채널 대역 폭과 4096-QAM 변조를 활용해 와이파이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 서로 다른 2개의 주파수(2.4GHz, 6GHz) 채널을 동시에 연결하는 MLO(Multi-Link Operation) 기능으로 혼잡한 무선 환경에서 링크 중단을 완화할 수 있다.
이번에 전시한 제품은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 일반 소비자,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위해 와이파이7 액세스 포인트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텍의 최신 칩을 사용했다.
머큐리 관계자는 “이번 와이파이7 유·무선공유기는 와이파이6, 와이파이6E의 차기 모델"이라며 "머큐리는 이번에 개발한 와이파이7 제품에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2023년 하반기 상용화하고 와이파이 AP 시장을 리딩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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