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2일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계묘년 새해를 맞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아름다운 재즈의 선율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2023년을 시작해보자는 의미를 담아 '재지 판타지'라는 주제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이번 공연을 이끌어가는'디어 재즈 오케스트라'는 강이채 지휘자를 포함해 젊은 현악연주자들로 이루어진 재즈연주그룹이다. 라틴, 발라드, 보사노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다채로운 형태로 편곡·연주해오고 있다.
디어 재즈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22년 인천공항 신년음악회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아이 갓 리듬(I got rhythm), 루트 56(Route 56), 오 투모로우(Oh tomorrow) 등 총 9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1월 12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이며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선착순 관객 70명에게는 2023년 벽걸이 달력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계묘년의 첫 특별공연으로 준비된 무대인만큼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재즈의 선율에 흠뻑 취하시기를 바란다"면서 "올해는 항공수요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64%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여객들이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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