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아가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분위기를 좌우하는 열연으로 신스틸러 면모를 선보였다.김민아는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 국민배우 이상준(임주환 분)의 스타일리스트로 분해, 현실감 있는 대사와 말투로 등장신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삼남매가 용감하게'는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K-장녀와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다는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앞서 이상준은 김태주(이하나 분)의 집에서 결혼 전 처가살이를 시작했고, 이에 양가의 갈등은 더욱 고조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주의 예비 시어머니 장세란(장미희 분)의 지시에 의해, 이상준 담당 스태프들이 김태주 집에 찾아가 소란 피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준의 매니저 왕승구(이승형 분)를 주축으로 모든 스태프가 김태주의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기 시작했고, 특히 상준의 스타일리스트 김민아의 활약이 돋보였다.김민아는 소파에 자고 있는 상준을 애처롭게 쳐다보며, 왜 우리 배우를 이런 곳에서 자게 하냐고 따지는 모습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더불어 다른 스태프들과 함께 준비해 온 아침 식사를 시끄럽게 먹으며, 집안 분위기를 뒤집어 놓는 높은 텐션으로 위트 있는 장면을 만들어냈다.이처럼 김민아는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임주환의 스타일리스트로 활약하며, 분위기 반전을 일궈냈다. 등장 장면마다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분위기를 좌우하는 동작을 임팩트 있게 그려내며 신스틸러로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배우앤배움EnM 대표 임채홍은 "김민아 배우는 언제나 밝은 에너지를 뿜어낸다. 어떤 작품에 참여하더라도 자신이 맡은 배역에 대한 고민이 앞서기 때문에 항상 좋은 연기가 기대되는 배우다. 앞으로도 김민아에 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현재 김민아는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좋은 배우로서 자리매김 중이다. 그녀는 '구필수는 없다', '유미의 세포들2', '파트타임 멜로', '공시생',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 거울 속 그림'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극의 활기를 더하는 열연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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