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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이 車무상점검" 국내 완성차 5개사, 17일부터 19일까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한국GM, 르노코리아, 쌍용차
직영·협력 서비스센터서 실시...휴즈 등 일부 무상 교체

"설 맞이 車무상점검" 국내 완성차 5개사, 17일부터 19일까지
기아가 지난해 설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을 당시 모습. 기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차량 무상점검 및 긴급출동반을 운영한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기업들은 오는 17일 오전 8시30분부터 19일 오후 5시30분까지 업체별 전국 직영·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설 맞이 안전운행을 위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정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엔진·에어컨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을 점검 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 후 필요한 경우 휴즈 등 일부 소모성 부품은 그 자리에서 무상지원 해준다.

참여하는 기업은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 한국GM, 르노코리아, 쌍용자동차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12일부터 현대 모바일 앱(myHyundai), 제네시스 모바일 앱(MY GENESIS),기아(MyKia)에서 무상점검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서비스 업체를 찾으면 된다. 현대차는 1282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771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설 맞이 車무상점검" 국내 완성차 5개사,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GM이 설 명절을 앞두고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한국지엠 제공
"설 맞이 車무상점검" 국내 완성차 5개사, 17일부터 19일까지
르노코리아가 설 연휴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르노코리아 제공
한국GM(9개 직영 서비스센터), 르노코리아(7개 직영), 쌍용차(2개소)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한국GM은 전국 9개 직영서비스센터에서 각종 오일류, 필터, 배터리, 타이어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완성차 5개사는 또 교통사고 및 운행지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제작사별 긴급 출동반도 상시운영하고 있다. 각 사별로 긴급출동반(고객센터)으로 문의 가능하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