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1년 앞두고 사임 의사 밝혀
국민연금 KT 지분율 9.99%→10.03%
[파이낸셜뉴스] KT는 이강철 사외이사가 중도 사임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이사는 전날 열린 KT 정기 이사회에 참석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KT 이강철 사외이사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앞서 이 이사는 2018년 3월 23일 KT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후 3년 임기를 채운 뒤, 2021년 3월 29일 재선임됐다. 두 번째 임기는 2024년 3월 정기 주주총회 때까지였다.
즉 1년 이상 임기를 남긴 상황에서 갑자기 물러난 것이다.
이 이사가 사임하면서 KT 이사진은 10명에서 9명(사내이사 2인, 사외이사 7인)으로 줄었다.
한편, 국민연금은 KT 지분율이 9.99%에서 10.03%로 늘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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