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물의 길,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파이낸셜뉴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후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라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여전히 1위를 수성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 최강자의 자리를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이날 오전 7시 기준, 13~15일 3일간 39만2178명, 누적 941만4271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개봉 5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등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아바타: 물의 길’만이 정상을 지키며 여전히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와 비슷한 양상의 흥행세로 글로벌 화제작 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5주 차 주말 흥행 수익 3111만 달러를 더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북미 누적 흥행 수익 5억 7030만 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총 19억 1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1월 16일 예측치 포함) 흥행 불패 신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매주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며 흥행 궤도를 달리는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 열풍은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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