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왼쪽)가 닥터지 여자바둑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우승한 최정 9단에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지난 13일 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K바둑에서 '2022 닥터지 여자 바둑 최고기사 결정전' 시상식을 열었다.
16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시상식에는 대회 후원사인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를 비롯해 앙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임설아 K바둑 상무 등 국내 바둑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주호 대표는 우승을 차지한 최정 9단과 준우승을 차지한 김채영 7단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결승전에서 우승한 최정 9단은 3000만원, 김채영 7단은 1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우승을 차지한 최정 9단은 8인 풀리그로 벌어진 닥터지 여자 바둑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에서 5승 2패 성적을 거뒀다. 같은 성적으로 결승 5번기에 진출한 김채영 7단을 상대로 5번기 3연승을 이뤄내며 새해 첫 바둑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최정 9단은 "이번 대회가 바둑기사들에게나 팬들에게나 즐거우면서도 기나긴 대장정이었을 텐데 정말 고생 많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주호 대표는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대장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긴 여정 동안 열심히 달려와 준 여성 바둑 프로기사들에 박수를 보낸다"며 "피부를 넘어 모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여성 바둑 종목 경쟁력 및 인지도를 강화하고자 대회 후원을 결정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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