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 유해가스 누적 정화량 기존 제품 대비 2.5배 많아
AI 기술 활용 절전 기능 '인공지능+' 기능 추가
LG전자가 17일 선보이는 2023년형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탈취 성능을 높인 2023년형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를 17일 선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이번 신제품은 탈취 성능을 한층 높인 'G필터'를 탑재했다. LG전자에 따르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와 함께 G필터를 탑재한 신제품을 시험한 결과 △암모니아 △초산 △아세트 알데히드 3종의 유해가스에 대해 신제품의 누적 정화량이 기존 제품 대비 2.5배 이상 많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제품은 기존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만의 차별화된 청정 성능은 그대로 계승하고 고객들의 경험을 반영해 보완했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두 개의 클린부스터가 깨끗하게 정화된 공기를 최대 9m까지 보내줘 공간을 빠르게 정화한다. 또 집안 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 인공지능 센서를 놓아두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때보다 약 5분 더 빠르게 오염된 공기를 감지한 후 해당 공간을 정화한다.
아울러 고객들의 목소리도 담아 보완했다. LG전자는 차세대 필터인 G필터를 개발을 위해 고객 페인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찾기 위해 구매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절전 기능인 '인공지능+' 기능도 이번에 적용했다.
해당 기능은 실내 공기질이 '좋음' 상태로 5~10분 지속되면 내부 팬을 끄고 디스플레이 밝기는 낮추는 등 최저 소비전력으로 운전한다. 공기질이 '나쁨'으로 바뀌면 다시 일반모드로 동작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강력한 탈취 성능을 비롯해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와 UP가전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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