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신년맞이 ‘슈퍼365 계좌’ 입소문 이벤트
메리츠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새해 들어 증권사들의 고객 잡기 이벤트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에는 증시 대기자금으로 불리는 예수금에 매일 이자를 지급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투자 대기자금에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슈퍼(super)365 계좌’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슈퍼365 계좌’는 변동성이나 시장 상황 등으로 인해 투자를 쉬고 있을 때에도 대기자금인 예수금에 매일 이자를 지급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투자 계좌다. 환매조건부채권(RP)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동일한 방식을 주식매매 계좌에 적용했다. ‘RP 자동투자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슈퍼365 계좌’ 내 보유현금을 매 영업일 기준 하루에 한번 지정된 시각에 자동으로 투자하고 다음날 자동 매도해 일 복리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RP 자동투자 서비스’는 이자를 받기 위해 매번 별도의 CMA 계좌로 현금을 이체하거나 수시 RP 상품을 매매해야 하는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원화와 미국 달러 모두 금액 한도 없이 대기 자금에 대해 원화 3.15%, 달러 3.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원화 기준 예수금이 3000만원일 경우 일주일 동안 받는 금액이 세전 약 1만8000원이 이자로 제공된다.
거래 수수료도 업계 최저다. 타 증권사의 경우 최초 신규 고객에게만 적용되는 이벤트 수수료를 통해 혜택을 주는 것과 달리, ‘슈퍼365 계좌’는 기존 고객도 누구나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수료도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기간제 이벤트가 아니라 기본 수수료 자체를 저렴하게 책정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수수료는 국내주식 0.009%, 해외주식 0.07% (미국, 중국, 일본, 홍콩)이며, 채권은 0.015%로 낮췄다. 국가별로 미국 90%, 중국·홍콩·일본 80% 환전 수수료 할인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슈퍼365 계좌는 투자를 하거나 투자를 쉬고 있을 때 모두 수익금을 고객에게 최대한 환원하기 위해 기획된 상품”이라며, “향후 고객에게 가치 있는 투자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에없는 차별화 된 서비스와 혜택을 확대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슈퍼365 계좌’는 온라인전용으로 메리츠증권 앱에서 비대면 계좌개설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는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되며, 본인 명의의 소셜미디어(SNS)나 블로그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이 새롭게 선보이는 만능 투자 계좌인 ‘슈퍼365’ 계좌 소개 글을 SNS에 올리고 메리츠증권 웹사이트에 해당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3월 초 추첨을 통해 총 365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며, 1등 경품은 구찌 마틀라세 슈퍼 미니백(1명), 2등 경품은 에어팟 프로2(2명) 등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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