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종 KTL 원장(왼쪽 첫번째)이 17일 경남 진주에 위치한 진주중앙유등시장에서 설을 맞아 전통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나섰다.
KTL은 진주중앙유등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김세종 KTL 원장, 김대성 비상임이사, 진주포럼 김영기 상임대표를 비롯한 진주중앙유등시장 강대운 상인회장, 진주청과시장 정대용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인삼, 견과류 등 지역특산품 약 3800만원(누적 구매 금액 약 11억8000만원) 어치를 구매했다. 해당 지역특산품은 서울, 경기, 강원 및 경남 등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시설 16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KTL은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역밀착형 ESG 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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