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는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사진)을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정근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는 대전 대신고,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일기획에 입사한 뒤 2017년 제일기획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유 신임 단장은 지난해 12월 제일기획 이사회 의장을 맡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제일기획은 삼성라이온즈의 최대주주(67.5%)다.
삼성 구단은 "유정근 구단주는 제일기획에서 삼성 구단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구단을 이끈 경험이 있으며, 광고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팬들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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