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세방이의순재단의 후원으로 김상욱 교수와 함께 ‘꿈꾸는아이들’ 사업의 일환인 '멘토데이'를 진행했다. /사진=월드비전
[파이낸셜뉴스]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월드비전과 함께 ‘멘토데이’를 진행했다.
18일 월드비전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멘토데이’는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직업인을 초청, 진로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특강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의 기회를 제공해 주도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멘토데이는 세방이의순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세방이의순재단은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1천5백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하고, 이공계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초청하여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전국에서 3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한 멘토데이는 따뜻한 물리학자로 불리며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상욱 교수와 함께 진행됐다. 퀴즈를 통해 서로 친해지는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진 후, 공학자를 꿈꾸는 학생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성과학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우창군은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물리학, 진로 고민 등에 대해 김상욱 교수와 질의응답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아동들의 일일멘토로 나선 김 교수는 “이공계 분야에 전문가를 꿈꾸는 전국의 학생들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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