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 CI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18일 비츠로셀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구조적 성장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부장 연구원은 "지난 2022년 4·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5.5% 오른 49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04% 급증한 119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34.8%, 영업이익은 80.2%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다"라고 전망했다.
고온전지를 비롯한 주요 제품은 지난해 3·4분기에 이어 뚜렷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익성이 높은 고온전지는 매출액 1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가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비츠로셀의 예상 매출액은 1708억원,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예상한다"라며 "북미 에너지시장, 방산, 원유시추 산업 등 전방산업의 수요 증가와 점유율 상승이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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